[ 노정동 기자 ] CJ CGV가 중국 영화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8분 현재 CJ CGV는 전날보다 1만5000원(13.45%)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영화시장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캐쉬카우를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단계"라며 " 중국 CGV도 공격적인 출점을 가속화하며 지난 1분기 말 기준 시장점유율을 2.2% 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CGV중국은 지난 1분기 11억원 적자에서 오는 2분기 10억원의 흑자를 거두며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내년 이후 연간 1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는 등 본격적인 수익 창출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점유율 1위업체인 완다시네마의 상장과 견조한 주가 흐름은 중국 CGV의 가치평가를 본격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