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문근영 전 남친 김범과 키스하며 '사귀자' 고백…'깜짝'

입력 2015-06-15 10:07
수정 2015-06-15 15:09
밭두렁에서 단추가 주렁주렁 달린 기묘한 옷을 입고 일하는 전원주가 포착되었다.

15일 방영 예정인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21회에서는 명품 디자이너 옷을 입고 밭일을 하고 있는 말년(전원주 분)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애자(김혜옥 분)가 사돈인 은숙(박해미 분)에게 떠밀려 울며 겨자 먹기로 사온 값비싼 명품 디자이너 옷을 말년이 입고 밭일을 하고 있다. 밭일하던 중 전화를 받은 말년의 옷은 단추가 군데군데 떨어지려고 늘어져 대롱거리거나 이미 떨어져 실밥만이 너덜너덜 달려있다. 또한 단추셔츠의 소매는 이미 반 정도 싹둑 잘려나가 있다. 또 다른 사진은 썬캡을 쓰고 한손에는 바가지를 든 채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말년의 모습으로 마치 ‘밭두렁 런웨이’를 연상시킨다. ‘부르는 게 값’이라는 허은숙 디자이너의 상의와 보랏빛 땡땡이 몸빼바지를 배까지 올려 입은 채 밭일을 하는 부조화스러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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