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Q 영업익 2011년 이후 최고 수준…목표가↑"-신영

입력 2015-06-15 07:55
[ 권민경 기자 ] 신영증권은 15일 GS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원엣어 6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오정일 연구원은 "유가 반등으로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 2분기 영업이익이 5337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GS의 2분기 영업이익도 2656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가 반등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GS칼텍스와 GS리테일의 수익성 회복이 뚜렷하다"며 "GS칼텍스는 주력 제품 수익성이 좋아졌고, GS리테일은 편의점 규모 확대와 슈퍼마켓 영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력 사업의 회복에 따른 안정적 수익성이 확인되고 나면, GS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
가 이루어질 것이란 게 오 연구원의 전망.

GS는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생산광구 지분 참여를 통한 석유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내년 민간최초 석탄기저발전 1.2GW를 가동하고 2017년에는 LNG직도입을 통한 0.9GW 당진5호기와 포천열병합 발전 가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앞으로 GS는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수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 0.7배, 주가수익비율(PER) 7.2배 수준으로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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