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폐쇄' 삼성서울병원, 입원·특수환자는 계속진료

입력 2015-06-15 07:43
수정 2015-06-15 07:5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24일까지 진료기능을 부분적으로 중단한 삼성서울병원이 기존 입원환자와 특수환자 진료는 가능한 선에서 계속 맡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이 참석했다.

협회와 복지부, 삼성서울병원이 협의한 메르스 진료체계에선 삼성서울병원은 원칙적으로 현재 입원환자를 전담 진료하되 부득이한 경우 다른 병원과 협의를 거쳐 환자를 옮기기로 했다. 항암주사치료, 방사선치료, 혈액투석 등 특별 외래환자 역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그대로 진료하되 부득이한 때에만 다른 병원에 진료 의뢰하기로 했다.

일반 외래환자의 경우 다른 병원들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환자 의료정보를 받아 적극적으로 진료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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