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 등 6개사 공모株 청약
반도체 장비 에스엔텍, 17일부터
[ 정소람 기자 ] 이번주엔 세미콘라이트 코아스템 에스엔텍 경보제약 유테크 이베스트스팩2호 등 6개 업체가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ED(발광다이오드) 플립칩 생산업체인 세미콘라이트는 16일부터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1300~1만3700원이며 공모 예정주식수는 104만558주다. 지난해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이 청약을 접수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에스엔텍도 17~18일 공모청약을 한다. 공모희망가는 5600~6300원이며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매출 324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경보제약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종근당홀딩스 계열사로 원료 의약품(API)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1698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올렸다. 공모 예정가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디스플레이 부품기업 유테크도 18~19일 청약을 실시한다.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초박막 도광판(LGP)을 생산하는 업체로 공모주식수는 101만주, 예정가는 5600~6300원이다. 대신증권이 청약을 주관한다. 지난해 매출 513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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