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기아차 낙폭과대株
제일모직 등 지배구조 개편株
[ 윤정현 기자 ] 지난주 내내 ‘팔자’ 행보를 보여온 외국인이 네이버 기아자동차 제일모직 등 일부 낙폭과대 종목과 지배구조 개편 관련주는 꾸준히 ‘장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주만 67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연속 순매도 중에도 외국인의 주요 타깃이 된 매수 종목은 낙폭과대 대형주였다. 지난주 외국인은 네이버(1686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기아차(265억원)와 삼성중공업(243억원) LG디스플레이(176억원) 포스코(174억원) 등 최근 1년 내 신저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종목도 주요 매수 대상이었다. 올해 고점 대비 29.4% 떨어진 LG생활건강(625억원)과 17.12% 하락한 SK텔레콤(226억원) 등 하락폭이 큰 종목도 담았다. 주요 지배구조 개편주로 꼽히는 제일모직(195억원)과 SK C&C(184억원)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 내에 들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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