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식품을 만드는 올가니카는 채식 전문가로 유명한 크리스틴 조 셰프(사진)를 영입, 완전채식(비건)과 생식 제품 개발을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조 셰프는 뉴욕대와 프렌치 컬리너리 인스티튜트를 졸업하고 뉴욕의 머써키친, 파스티스 등에서 일한 채식 전문 셰프다.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등에서 주로 금융계 인사들의 채식과 생식 식단을 담당해 왔다. 지난 2013년에는 올가니카와 함께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저스트주스 클렌즈’를 개발하기도 했다.
올가니카는 조 셰프의 영입을 계기로 저스트주스 클렌즈의 디톡스 프로그램을 더욱 전문화·세분화할 계획이다. ‘쫀득한 군고구마’, ‘어네스트바’, ‘퀴노아뮤즐리’ 등 건강스낵 라인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 셰프는 “한국의 친환경·건강식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국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 일본 등과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가니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헤럴드그룹의 식품회사다. 친환경 쌀과 잡곡 등을 파는 식품사업부문과 ‘저스트주스’를 생산하는 음료사업부문으로 구분돼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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