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2일 “해운·조선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금융회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금감원과 부산시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2015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부산을 해양금융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자금난을 겪는 부산 인근 해운사와 조선사들의 재무구조를 채권은행을 통해 개선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은 2009년 1월 해양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선정됐다.
클라우스 스톨텐베르크 도이치뱅크 글로벌책임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선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구조화 상품을 활용해 해양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선 부산시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차이나유니버설자산운용사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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