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백색 마법사 '사루만' 役을 맡았던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3세.</p>
<p style="text-align: justify">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11일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일요일 오전 8시30분께 런던의 병원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늦어진 이유는 그의 아내가 가족들에게 사망 소식을 먼저 알리고 싶어 했기 때문.</p>
<p style="text-align: justify">크리스토퍼 리는 3주 동안 호흡곤란 등으로 치료를 받아 왔고 호흡곤란과 심부전증으로 끝내 사망했다.</p>
▲ 드라큘라 역을 맡았을 때의 크리스토퍼 리 (출처=더 텔레그래프) <p style="text-align: justify">크리스토퍼 리는 무명생활을 전전하다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여섯 편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드라큘라 역할을 펼쳐 영화사에 방점을 찍게 된다. 하지만 드라큘라 역할에 싫증이 난 그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게 된다.</p>
▲ 반지의 제왕에서 사루만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리 (출처=더 텔레그래프) <p style="text-align: justify">미국에서 크리스토퍼 리는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 역을, '반지의 제왕' 삼부작에서는 백색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평소 "일을 하지 않으면 무기력해 진다"며 지속적으로 도전하기를 즐겼다. 그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거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도전의식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영화계의 중평이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는 평생 오페라 가수가 꿈이었지만, 제의를 받았을 때는 이미 나이가 들어 제의를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전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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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unofwhite4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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