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구석말천 수질개선 '민관 MOU' 체결

입력 2015-06-12 15:01
경기 광주시는 12일 상황실에서 오종극 한강유역환경청장, 박병구 빙그레 광주공장장, 강천심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대표와 함께 곤지암읍 구석말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민·관 MOU를 체결했다.

곤지암천 유입지류인 구석말천은 하천연장 2.17km, 유역면적 1.45㎢로 높은 오염배출 부하량을 차지해 수질개선 대책이 절실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소유역 수질개선사업'에 지자체·기업·민간단체·주민 등 유역 구성원들이 참여 맞춤형 하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수질개선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1차년도(2015년)는 구석말천 유역분석 및 맞춤형 수질개선사업을 발굴하고 2~3차년도(2016~17년)는 하수관거정비사업ㆍ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비점오염저감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서로 각 기관단체들이 앞으로 3년간 구석말천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행정·재정·기술적 지원과 이에 필요한 제반여건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유역구성원들의 수질개선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