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호샤 사장 '동반성장' 강조…인천지역 2차 협력사 방문

입력 2015-06-12 10:45
수정 2015-06-12 15:49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12일 인천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시앤디전자㈜와㈜디엠알(DMR)을 방문해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에디발도 크레팔디 구매부문 부사장과 함께 협력업체를 찾은 호샤 사장은 "1차 협력사와 더불어 2차 협력사들 역시 한국GM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숨은 조력자이자 파트너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GM은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크레팔디 구매담당 부사장은 "GM이 지난 3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협력사 78개 중 28개가 한국업체"라며 "한국GM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탁월한 역량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업 파트너로서 중간 다리 역할을 잘 수행하고,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테나 커버, 도어 손잡이 등 차량에 장착되는 주요 외장 부품을 공급하는 시앤디전자의 문창진 대표는 "2차 협력사에 대한 한국GM의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한국GM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답했다.

한국GM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있으며 2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2000여개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임원들의 1, 2차 협력사 방문을 정례화해 협력 업체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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