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항공서비스학과는 경민대학교에서 열린 ‘2015년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현대아산, 한국호텔관광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총 66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관광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창조적 남북관광 상품개발 및 사업화방안을 모색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개팀이 본선에서 아이디어 발표를 한 결과 세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1학년 권현재, 오소연, 우수민, 성정준 학생팀이 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며 장학금 100만원을 함께 수여받았다. 또 항공서비스학과 윤병인 학과장, 박윤미 교수는 우수지도교수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三南媒(삼남매)’라는 주제로 북한의 열악한 도로 교통, 관광 인프라를 고려할 때 항공 운송을 통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그 인근에 위치한 삼지연 공항을 활용한 남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오소연 학생은 “참가자들 중 유일한 1학년이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예상치 못한 큰상을 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학교와 윤병인, 박윤미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생각하고 있던 내용을 체계화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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