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구 "속도위반? 아기, 촬영장서 생겼다" 깜짝 고백

입력 2015-06-12 10:19

배우 진구가 3주 뒤 아빠가 된다.

진구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기적남녀'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했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출연한 이현우는 "진구가 갑자기 촬영장에 오더니 '너한테만 먼저 얘기할게. 나 아기가 생겼어'라더라"라고 말했다. 진구는 수줍게 웃으며 "3주 남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미선이 "속도위반이냐"고 묻자 진구는 "아니다. 딱 결혼 한 달 후였다.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을 못 갔다. 그때 부산에서 '연평해전' 촬영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깜짝 방문했다. 그때 생겼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영화 '연평해전'의 바다 위 거친 촬영현장을 떠올리며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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