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음료캔 등에 쓰이는 소재인 석도원판(BP) 제품 1000만t 생산을 달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BP 제품은 TP(주석도금)를 가공해 생산하며 식음료캔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철강 소재다. 포항제철소는 1977년 첫 생산에 들어가 39년 만인 지난 1일 생산 누계 1000만t을 달성했다. 길이로 치면 576만㎞로 지구를 144바퀴 돌거나 지구에서 달까지 7.5회 왕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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