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달 멕시코 시장 공략…K3·스포티지·쏘렌토 판매

입력 2015-06-10 08:18
기아자동차가 다음달부터 멕시코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기아차 멕시코 판매법인(KMM)은 9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대규모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어 기아차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아차는 내달 1일 멕시코시티 등 현지에 공식 대리점을 열고 K3(현지명 포르테),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판매한다. 또 하반기에는 7월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K5(JF)도 투입할 예정이다.

K3는 현지 생산공장 건설에 따른 무관세 수입쿼터의 혜택을 통해 국내에서 수출된다.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각각 기아차 유럽 및 미국공장 생산분이 공급된다.

기아차는 멕시코시티 등 현지 10개 도시에 21개 대리점 개점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17년까지 대리점 수를 6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기아차는 멕시코 제3의 도시인 누에보 레온 주 몬테레이에 공장을 세우고 내년 상반기 중 포르테를 시작으로 현지 생산도 개시한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강연회_무료] 선강퉁 시대,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24일_서울 여의도 개최) 접수중! 中 현지 애널리스트 초청!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