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등 일부 종목 변경
[ 최만수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대인 102개의 금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매스스타트가 새로운 종목으로 도입돼 한국의 ‘메달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혼성,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녀, 알파인스키 팀 이벤트, 스노보드 빅 에어 남녀 종목을 추가하고 스노보드 남녀 평행회전은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평창 동계올림픽은 4개 종목에 걸쳐 6개 세부 종목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종목에서 세부 종목 2개를 제외해 총 102개의 금메달을 걸고 경쟁하게 됐다.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긴 것은 평창 대회가 처음이다.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98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한국 선수단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특성이 혼합된 매스스타트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한국이 강세를 보인 종목으로 이승훈(27·대한항공)이 세계 정상급 선수로 꼽힌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모두 경험한 박승희(23·화성시청) 등도 금메달을 노릴 수 있다. 이승훈은 “쇼트트랙을 해서 적응이 쉬웠던 것은 맞다”면서도 “인라인스케이트 출신 선수가 많은 네덜란드 등을 경계해 ?한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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