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달부터 '총량사업장 통합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통합기술지원단은 최근 배출 최적방지시설 기준이 단계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배출허용총량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기술지원을 위한 것이다.
총량사업장 통합기술지원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총량 준수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및 동종업종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가 통합기술지원단 운영 3년차로 지난 2년간의 기술지원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집중 지원으로 배출량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통합기술지원단은 먼저 기술지원 대상으로 희망사업장과 총량 준수가 어려운 사업장을 우선으로 선정해 3회 이상 현장 방문해 기술지원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술지원 시 공정·환경담당자외 사업장의 의사 결정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해 환경시설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적극적인 투자 유도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통합기술지원단은 특히 기술지원 항목을 배출량 저감방안, 환경관련 법·제도안내, 방지시설 효율 측정, 굴뚝자동측정기 운영, 화학?폐기물 안전진단 등 5개 분야로 확대해 사업장에서 원하는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만족도도 높이기로 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최근 2년간 기술지원을 받은 54개 사업장에 대한 설문결과, 84%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총량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는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및 배출허용총량 준수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며 "찾아가는 기술지원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3.0 실현’과 함께 사업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수도권대기환경청(031-481-1394), 한국환경공단(032-590-3604)에 문의하거나 대기총량관리시스템(www.n-sky.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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