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성남시민 1명이 2차 검사에서 확진자로 판정됐다.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을 막겠다며 지난 6일 1차 양성 판정자의 거주지 등을 공개하기로 한 성남시가 정작 확진자 발생사실을 11시간 가량 지나서 시장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게 공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폐암 치료중인 아버지의 병문안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시민 A씨(49)가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서울 국립의료원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
두차례 검사 모두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확진 판정 권한을 나눠받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했다.
A씨는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밝힌 추가 확진자 8명 중 한명으로 9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재명 시장은 2차 양성 판정이 나오고 11시간 가량 지난 이날 낮 12시55분께 뒤늦게 발생 사실을 알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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