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마감, 다시 고개든 금리 인상론에 주가 약세… 운송주 부진

입력 2015-06-09 10:51
월요일 미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무기력한 모습을 나타냈다. 지표 부재 속 모멘텀 및 거시적 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지배한 하루였다.

다우지수는 82.91포인트(0.46%) 하락한 17,766.5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6.83%(0.92%) 하락한 5,021.6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3.55포인트(0.65%) 내려간 2,079.2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혼조장세로 한주를 마감한 주식시장은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 속에 거진 한달래 최저 수준까지 밀려났다.

로버트 파블릭 보스턴프라이빗웰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 결과에 시장은 연준이 9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판단하는 듯 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다우 운송지수 하락이 금일 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업종별로 항공 관련주가 크게 약세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컨티넨탈을 비롯해, 아메리칸 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그리고 델타항공의 주가는 우수수 떨어졌다. 중형 항공사인 젯블루 에어웨이는 7%넘게 급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당일 기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월가 헤지펀드용 퀀트(계량)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SWK Trade에 따르면, 금일 한국, 중국, 미국의 유망주로 아래의 종목들을 꼽았다.

단기매매 기준 (3~30일 보유전략)
한국주식: CJ오쇼핑(035760), 중국주식: 부서특장(300228), 미국주식: 인베스코(IVZ)
중기매매 기준 (1~6개월 보유전략)
한국주식: 태광산업(003240), 중국주식: 덕호윤달(002005), 미국주식: 시어스홀딩스(SHLD)

퀀트분석은 종목의 과거 움직임을 프로그램화된 수학적 통계경험 확률로 분석하여, 미래 방향성확률이 높게 예상되는 종목들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과정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퀀트분석을 활용한 헤지펀드들의 평균수익률이 다른 기본적분석에 기초한 헤지펀드들 보다 월등히 초과하고 있어 많은 자금이 이쪽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이다.

한경닷컴은 최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퀀트분석을 소개하기 위하여, 국내에서는 몇 안 되는 퀀트분석 전문기관인 SWK Trade와 협력하여 종목추천 및 포트폴리오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월 한 달간만 퀀트분석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한국, 중국, 미국 종목추천 상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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