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말 기준 전체 보험회사의 RBC비율(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이 302.1%로 지난해 말보다 9.8%포인트 올았다고 8일 발표했다. 보험업법이 정한 최소 RBC 비율은 100% 이상이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익잉여금이 늘고, 금리하락으로 채권평가 이익이 증가해 가용자본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사의 RBC 비율은 지난해 말 310.4%에서 올해 3월 320.1%로, 손해보험사는 256.3%에서 265.4%로 각각 상승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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