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기업' 만드는 오픈에스앤에스 인재양성 제도 '눈길'

입력 2015-06-08 15:08


‘행복한 회사’란 어떤 것일까. 대학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회사'를 물어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행복한 회사의 조건으로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꼽힌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교육 및 복지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대기업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소기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필수적이지만, 비용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른다. 더구나 중소기업의 근속기간은 대기업의 1/4인 2.4년에 불과해, 인재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인식 속에서도 대기업 못지않은 훌륭한 인재양성 시스템을 고수하는 중소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토탈 IT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에스앤에스(대표이사 배복태)'가 바로 그곳이다. 특히 지난 6월 4일 열린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근로자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오픈SNS의 이병도 이사는 이 회사의 인재양성 제도가 배출해 낸 모범 사례다.

이병도 이사는 오픈에스앤에스에서 12년간 근무하며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 및 수요자 맞춤형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국가입법지원 사업, 행정자치부의 수혜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등 정부 3.0 주요 프로젝??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모범근로자 표창까지 그는 입사 이래 총 네 번의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병도 이사는 뛰어난 업무 능력뿐 아니라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함도 보였다. 오픈SNS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석/박사 학위 취득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올해 2월 숭실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것. 그의 이러한 모습은 동료 및 후배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오픈SNS는 이병도 이사가 거쳐 간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제도를 비롯해 자격증 취득 지원, 업무 관련 교육 지원, 리더십 교육, 멘토링 등 직원들이 전문가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각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픈SNS 안에서 사원들이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해외연수, 장기근속자 포상, 영업 성과달성 포상, 사내 동호회, 사내카페운영, 콘도미니엄 및 휴가비 지원 등 과감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오픈SNS의 배복태 대표이사는 "우리는 인재를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면서, 선도적인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훌륭한 인재경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유공자포상은 중소기업의 발전 및 육성에 공로가 있는 근로자, 우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중소기업인의 관심과 존경을 받는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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