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메르스영향 국제여객 급감

입력 2015-06-04 16:50
-두자리수 증가율이 한자리수 또는 감소 -
-평균 여객 증가율 26%에서 8%로 떨어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감염 영향으로 이달부터 국제 승객이 급감하고 있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매일 전년 같은날 대비 평균 두자리수로 증가하던 여객(입국, 출국. 국내여객 포함)증가율이 지난 1일 이후 한자리수로 뚝 떨어졌다. 특히 출국 여객은 전년 대비에 비해 증가하기는 커녕 감소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전년 대비 승객 증가율이 최저 10. 5%에서 최고 41%로 평균 증가율이 26% 이었으나 지난 1일 이후 사흘간 증가율은 최저 4%에서 최고 12.4%로 평균 증가율이 8%로 나타나 여객 증가율이 18%나 줄어 들었다.

입국 여객의 경우 지난 1일 6만4879명, 2일 5만5918명, 3일 5만5946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9.4%, 11.5%, 20.6%에 그쳤다.
출국 여객수는 더욱 줄었다.지난 1일 6만5607명, 2일 5만8966명, 3일 6만5658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5.2%, 마이너스 2.1%, 6.3%에 불과했다.

인천공항공사 한 관계자는 “ 여개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우커들의 한국 여행 기피현상이 여객 급감의 주요 요인중 하나”라며 “이달부터 여객이 현저히 줄어들고, 특히 출국 여객 증가율은 입국여객 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메르스 여파가 지속되면 올해 4800만~5200만명인 여객 목표를 지난해 수준인 4550만명선으로 재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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