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에 중학교 가는 초등 검정고시

입력 2015-06-04 12:20
▲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응시연령이 12세에서 11세로 낮춰진다. 사진=뉴스와이어 <p style="text-align: justify">올해 만 11살이 되는 2004년생은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응시연령이 2015년 1월1일 기준으로 만 12세 이상에서 만 11세 이상으로 1살 낮아졌기 때문이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에 대한 공고를 발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응시연령이 1살 낮아짐에 따라, 만 11세 학생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면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과 같은 연령으로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개선됐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한국사'가 7교시에서 6교시로, '선택' 과목이 6교시에서 7교시로 변경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 시험으로, 해마다 2만여명이 접수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18일까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homedu.sen.go.kr)에서 온라인 접수도 동시에 진행된다. 단, 온라인접수는 6월18일까지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시험은 8월 5일 선린중학교 등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며, 합격 여부는 열흘 후인 25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4일 "학습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자아실현과 새로운 진학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력검정사업을 펼쳐 평생교육 사회로의 진입을 돕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p>

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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