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홍석천이 '백주부' 백종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홍석천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천만가지’ 카멜레온 매력을 분출, 전무후무 독보적인 소재로 ‘1인 방송’을 개척한다.
홍석천은 오는 6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7회분에서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여름남자 편’이라는 방제로 ‘마리텔’ 시청자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샤이니 키-신수지와 함께 새 멤버로 전격 투입된 홍석천은 상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콘셉트로 3번 연속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철옹성’ 백종원에게 막강 공세를 펼친다.
무엇보다 홍석천은 이태원을 휘어잡은 ‘성공한 셰프’로서의 강점을 한껏 살려 ‘난공불락’ 백종원에게 ‘요리’로 도전장을 내밀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홍석천은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요리”라며 야심차게 쿡방을 시작한 홍석천은 몸짱이 되는 건강 음식을 만든다는 주제 아래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품격 있는 ‘쿡방’으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백종원을 견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홍석천은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에 등장하는 ‘기타맨’을 패러디한 ‘빨간 내복 기타맨’을 대동해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홍석천은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과의 대화가 잠시라도 어색해지거나 중단되면, 기타맨에게 기타를 연주하며 흥을 돋우도록 지시했다.
가면을 쓰고 있어 더워죽겠다는 기타맨에게 거침없이 농담을 던지는 홍석천의 모습이 ‘기타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여름남자 편’이라는 방제에 걸맞게 트레이너들을 특별 초빙, 몸짱 만들기에 직접 도전하는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손쉽게 운동 동작들을 척척 해내는 트레이너들과 달리, 홍석천이 시종일관 땀을 뻘뻘 흘리며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 또한 두 명의 남자 트레이너를 데려와 ‘사심(私心) 방송’이라고 지탄받자, 갑작스럽게 여자 트레이너를 투입,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홍석천은 “이 시대의 ‘평범남’들을 ‘핫가이’로 변신시키겠다”는 구호아래 ‘홍교주’로 특급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핫가이가 되는 데 있어 패션감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홍석천은 방을 이탈하겠다는 시청자들을 잡기 위해 자신의 애장 선글라스를 증정하겠다고 예고, 제작진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와 관련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졌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홍석천이 ‘마리텔’ 첫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홍석천은 20년 연예계 생활동안 쌓아왔던 독특한 예능감을 ‘마리텔’을 통해 모두 쏟아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고민하고 연구, 준비물까지 꼼꼼히 챙겨오는, 투혼을 불사른 홍석천의 색다른 ‘1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7회 분은 오는 6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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