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차가 낙폭을 확대하며 13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3일 오전 10시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5500원(3.97%) 하락한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맥쿼리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총 4위인 한국전력과의 차이는 1000억원대로 크게 줄었다.
엔저 지속과 판매부진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연계 ELS 관련 매물 우려도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손실구간에 접어든 ELS 관련 매물 우려 등이 지나가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UBS 맥쿼리 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는 ELS와 관련이 없어, ELS 관련 매물 츨회가 본격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3년 이후부터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의 손실구간을 추정할 때, 매물 규모는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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