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한선화-정하나 불화설…과거 고영욱 발언 보니 '헉!'

입력 2015-06-03 07:53
수정 2015-06-03 11:35
‘화기도감’ 식구들이 이연희를 위해 벌인 깜짝 환영식이 안방극장에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15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와 주원(서강준 분)이 후금과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고, 명과의 갈등이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반면 정명(이연희 분)은 그 정체에 대해 의심을 사게 되면서 정체가 언제쯤 드러나게 될지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명이 화기도감의 진정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기도감 식구들은 정명을 위해 특별한 환영식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화기도감에 들어선 정명과 주원은 화기도감에서 또 다시 증기가 일어나는 것을 발견한 후 유독가스 사고 당시를 떠올려 화들짝 놀란다. 설상가상으로 가마 앞에 영부(김광규 분)가 쓰러져 있어 사건이 터졌다고 생각하고 경악하고 만 것. 정명이 다급하게 영부를 부축하며 “무슨 일이냐”고 묻자, 영부는 “너 때문이다”라고 답해 정명을 한층 더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에 영부는 순간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낯빛을 바꾸며 “너 때문에 우리 도감이 살았어”라고 말해 환영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숨어있던 화기도감 식구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나타났고, 봉수(박원상 분)은 “잘 왔다 신입. 이게 바로 고맙다는 인사다 이놈아”라고 말하며 정명을 화기도감의 일원으로 받아들였음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옥주(황영희 분)는 “증기는 내가 했다. 가마솥의 누룽지로”라며 밥 주걱을 흔들었고, 영부는 이에 질세라 의기양양하게 “내 연기, 남사당패 뺨치지 않았나?”라며 환영식의 기여도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배꼽을 잡게 했다.



화기도감 식구들은 가마솥 누룽지 냄새보다 구수한 사람냄새와, 코믹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더욱이 김광규-박원상-황영희 등 화기도감 식구들의 찰진 코믹 연기 앙상블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대해 ‘화정’의 제작사는 “정명이 화기도감에 정식 입성 후 명나라와 후금의 전쟁이 시작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화기도감이 스토리의 중심부로 들어오면서 화기도감 식구들의 활약도 늘어날 예정이다. 이들의 감초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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