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병상 모습 첫 포착

입력 2015-06-02 21:39
수정 2015-06-03 09:26
인공호흡기 없이 자가호흡


[ 주용석 기자 ]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병실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 회장은 건재한 모습이었다.

2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이 회장이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과 그룹 고위 임원들이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 회장은 그동안 삼성이 설명해온 대로 인공호흡기나 외부 의료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가호흡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지난달 15, 21, 22일에 걸쳐 병원 밖 한 건물에서 망원렌즈를 이용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그동안 이 회장 상태에 대해 “인지 기능은 회복하지 못했지만 신체 상태는 건강하며 외부 소리나 자극에 대한 반응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이 회장의 근황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증권가에서 나돌았던 이 회장 ‘위독설’과 ‘사망설’은 근거를 잃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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