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 없이 자가호흡
[ 주용석 기자 ]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병실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 회장은 건재한 모습이었다.
2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이 회장이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과 그룹 고위 임원들이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 회장은 그동안 삼성이 설명해온 대로 인공호흡기나 외부 의료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가호흡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지난달 15, 21, 22일에 걸쳐 병원 밖 한 건물에서 망원렌즈를 이용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그동안 이 회장 상태에 대해 “인지 기능은 회복하지 못했지만 신체 상태는 건강하며 외부 소리나 자극에 대한 반응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이 회장의 근황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증권가에서 나돌았던 이 회장 ‘위독설’과 ‘사망설’은 근거를 잃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