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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콘텐츠산업의 무한한 가치 창출을 이끌고 있는 융복합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 격월간 콘텐츠 전문 잡지 <케이콘텐츠> 5, 6월호를 1일 발간했다.
<케이콘텐츠>는 지난해까지 콘텐츠산업 각 장르별 현안을 심도 있게 분석해 업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콘텐츠 전공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창조산업과 콘텐츠>의 제호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 업그레이드판이다.
올해부터는 각호마다 콘텐츠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콘텐츠,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융복합 콘텐츠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다뤘다.
"콘텐츠에서 융복합이란 우리가 어디까지 상상할 수 있느냐를 의미한다."(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IT분야의 혁신이 모든 산업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도했다. 이 혁신은 그 기세가 너무 강해 무엇이든 파괴할 것 같다. 파괴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파괴해야 한다."(D.CAMP 김광현 센터장)
매거진은 콘텐츠 각 분야 핵심 주자들의 산업의 흐름을 꿰뚫는 한마디 말들을 모은 '말, 말, 말' 코너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인트로' 코너에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구본철 교수는 '융복합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글을 통해 "융복합이 단순히 기술과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장르와 장르의 융합, 이종간 협업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융복합 사례를 제시한다.
'이슈 인사이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구도심에서 진행되는 다운타운프로젝트, 캘리포니아의 베이에리어,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링센터, 태양의 서커스쇼 등 해외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융복합 콘텐츠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을 분석한다.
'포커스 인'은 지난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음악 축제이자 최신 융합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인 'SXSW 2015'의 생생한 체험기와 함께,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장난감 피겨(figure)와 게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융합 트렌드로 뜨고 있는 '토이 게임'의 가능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밖에 ▲홀로그램 콘서트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ㆍ배급 회사인 NIK의 이상진 이사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등 다수의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국내 관광지를 중국어 랩으로 풀어내는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는 힙합듀오 판타스틱 도스의 인터뷰도 담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기현 산업정책개발실장은 "<케이콘텐츠>를 국내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논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콘텐츠 산업의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의견과 다채로운 정보 등 고품질의 콘텐츠를 담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리디북스와 교보문고, 와이투북스, 모아진 등의 앱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구독할 수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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