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마루
[ 윤아영 기자 ]
지난해 약 1만가구를 분양한 프런티어마루는 요즘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양대행사다.
김한모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2010년 회사를 설립한 뒤 중흥건설·호반건설·제일건설 등 호남 건설사 물량을 주로 맡고 있다. 작년 상반기 최고 청약경쟁률(평균 118 대 1) 140 대 1을 세운 ‘대구범어 라온프라이빗’과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3.3㎡당 분양가 1000만원을 돌파한 ‘봉선동 제일풍경채’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런티어마루는 지난해 시행사로도 영역을 넓혔다. 작년 말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서 ‘신현 라온프라이빗’(223가구)을 분양했다. 3월엔 한신공영·제일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아파트 사업(1300여가구)을 두 번째 자체 사업으로 진행했다.
프런티어마루는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와 안산 복합공구유통상가인 ‘트리플렉스’를 분양하고 있다.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는 창성건설이 경기 평택시 신장동 243의 3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짓는다. 전용면적 17~31㎡ 오피스텔 287실, 전용면적 19~35㎡ 도시형 생활주택 287실 등 총 574실로 구성됐다.
1호선 송탄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고덕국제신도시 초입인 서정역까지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다.
반경 10㎞ 안에 장당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근로자 수가 4만2000여명에 달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6월이다.
안산 ‘트리플렉스’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994의 6 안산공구상가 인근에 한신공영이 분양하는 대규모 복합공구유통상가다. 현재 1차 분양을 마치고 회사 보유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안산 전문공구유통상가 3단지에 들어서며, 전문상가 21개동과 근생상가 기숙사 물류창고 등으로 구성된다.인근에 1만6000여개 기업이 입주한 반월·시화공단 등이 있고 20㎞ 이내에 11개 산업단지가 있다.
기존 1·2안산공구상가 등이 장기간 운영돼 매우 튼튼하고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갖췄다.
프런티어마루는 이 외에도 올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호반 베르디움 1695가구, 강원 원주혁신도시 C-6블록에서 모아엘가 418가구,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3·4차 1123가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 제일풍경채 2차’ 1582가구 등의 분양을 진행했다. 오는 8월에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뉴타운 18구역에서 답십리18 래미안 1009가구 중 58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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