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사양 때문에 망설인다고?

입력 2015-06-02 05:17
수정 2016-10-27 23:17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우10이 다음 달 29일 전 세계 190개국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홈페이지(www.windows.com)를 통해 업그레이드 예약을 시작했다.

씨넷, 리코드 등 외신들은 1일 MS가 이 같은 윈도우10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윈도우10 출시가 올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다음 달 29일 선보이는 윈도우10은 PC와 태블릿용 버전이며 스마트폰용인 윈도우10 모바일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전망.

MS는 윈도우10 출시 후 1년간 윈도우7이나 윈도우8, 윈도우폰8.1 사용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업그레이드 예약을 받는 윈도우10은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이다. 하드디스크에 약 3GB의 여유공간을 갖춰야 한다.

PC 사양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을 망설인다면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 버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윈도우8 이상의 버전을 사용중이라면 무리 없이 윈도우10도 사용 가능하다.

윈도우8의 경우엔 1GHz 이상의 프로세서와 각각 32비트일 때 1GB·64비트일 때 2GB의 RAM, 16GB 이상의 하드디스크 공간, WDDM 드라이버와 다이렉트X 9 그래픽 디바이스를 필요로 했다.

다만 프로세서의 경우 PAE, NX, SSE2를 지원해야 한다.

무료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새로 구입하는 경우 가격은 윈도우10 홈이 119달러, 윈도우10 프로가 199달러다. 이는 윈도우8 가격과 똑같다. 윈도우 홈에서 윈도우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하는 '윈도우10 프로 팩'의 가격은 99달러다.

MS는 2018년까지 윈도우10이 전 세계 10억대 이상의 기기에서 동작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전작인 윈도우8조차 보급률이 1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어 현실화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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