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정선아
‘데스노트’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데스노트' 원작의 팬임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열린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에 뮤지컬 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선아는 "작가의 팬이고 어릴 때부터 만화를 읽었다"며 '데스노트' 원작의 팬임을 밝혔다.
이어 "우리 나라에 라이선스고 들어온다는 얘기를 듣고 그동안 많은 작품을 했지만 다 브로드웨이 라이선스였던 것 같다"며 일본 라이선스 작품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정선아는는 "가까운 나라 일본 작품을 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나 좋은 작품이고 이 연출님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서에 맞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기분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선아는 ‘데스노트’에서 일본 최고 여가수이며 라이토의 여자친구인 아마네 미사 역을 맡았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원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을 바탕으로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을, 작곡가로 꼽히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았다. 공연은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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