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이, 상상초월 먹방 레이스…어떻게 먹었길래?

입력 2015-06-01 04:15
수정 2015-06-01 10:14
정창욱이 마징가 같은 체력과 불타는 열정에 최강 애교매력까지 더하며 '인간의 조건' 최고의 캐릭터로 급부상했다.

5월30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연출 원승연)에서는 멤버들이 지난주에 이어 건물 옥상에 흙을 까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가운데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척척 해결하며 빠지지 않는 파워일꾼의 면모를 드러내는 정창욱 셰프의 존재감이 빛났다.

정창욱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어느 상황에서든 맥가이버 같은 해결 능력을 선보인 데 이어 최현석과 있을 때는 구릿빛 피부를 꿈틀거리며 애교까지 발산해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2회 만에 '치명적인 매력남'에 등극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정창욱의 활약은 흙을 까는 과정부터 시작됐다. 모두가 삽으로 흙을 깔 때 그는 새로운 장비들을 뒤적이다가 '쇠스랑'을 발견했다. 그는 "이게 뭐지? 삼지창인가?"라며 쇠스랑으로 흙을 깔기 시작하면서 농기구에 새 변화를 일으켰다. 삽으로 하던 멤버들은 쇠스랑이 힘과 효과에서 두 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너도 나도 함께하며 일의 진척 속도를 높였다.

그럼에도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옥상 농사는 결코 쉽지 않았다. 하나, 둘 지치면서 옥상의 유일한 그늘이 있는 한쪽 구석으로 옹기 종기 모여 땀을 닦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없는 한 사람이 있었다. 정창욱이었다. '내 사전에 휴식이란 없다'고 외치기라도 하듯 농기구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근육질의 팔과 구리빛 얼굴을 빛내며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요리를 만들듯 텃밭 만들기에 혼신을 다했다.

그런가 하면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스러운 애교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고된 텃밭 만들기로 지친 멤버들 사이에서 아침 일찍 일어난 사람은 다름아닌 정창욱이었다. 정창욱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사과 먹기.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빨간 사과를 한입 베어 문 정창욱은 사과 하나를 손에 들고 최현석이 자는 곳을 향해 갔다.

그리고 애교 섞인 소리로 "주방장님, 사과 드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지난 낮 옥상에서 보였던 불도저 같은 모습과는 상반된 애교덩어리 정창욱이었다.

이에 최현석은 온몸으로 정창욱을 끌어안으며 다정한 케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마르지 않는 샘 같은 정창욱-최현석의 男男 케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높였다.

불도저 같은 모습과 최강 애교를 동시에 선사하는 정창욱의 색다른 매력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정창욱 셰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듯..참하고 착실한데 귀여운 애교까지", "최현석 셰프 정창욱 셰프, 완전 귀염 터져", "정창욱 반전 매력 확실하네~ 볼매네 볼매야", "예능 샛별 두 셰프님 너무 귀여워~", "저 정창욱 셰프님과 결혼할래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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