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PGA 시즌 2승 '정조준'

입력 2015-05-29 21:37
바이런넬슨 1R 3타 차 3위
홀인원 잡은 대니 리는 8위


[ 최만수 기자 ]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제임스 한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선두 스티븐 보디치(미국·8언더파 62타)에게 3타 뒤진 공동 3위다.

제임스 한은 지난 2월 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제임스 한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들어서도 3번홀까지 2타를 더 줄였지만 4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다. 하지만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17번홀(파3)에서 나온 홀인원에 힘입어 공동 8위(3언더파 67타)에 올랐다. 대니 리는 7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는 등 맹타를 휘둘렀지만 보기 3개가 아쉬웠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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