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대중국 해외종합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구식 서부부지사와 농·수산품, 공산품 수출업체 등이 참가한다.
이번 해외종합마케팅은 지난해 11월7일 한중 FTA 타결로 양 국가 간 수출입 물량이 10년내 95% 이상 개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 기간 경남의 우수 공산품과 농수산품의 대중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공산품과 농수산품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홍보판촉전도 추진한다.
공·농수산품 수출상담회는 6월2일 상해 메리어트 홍차오호텔에서 진행된다. 도내 36개 공·농수산품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상해 까오따오위 백화점 등 4곳에서 홍보판촉전을 개최해 경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2일 상해 메리어트 홍차오호텔에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해 소재 대형여행사 CEO 초청 관광세일즈 활동도 펼친다.
이 행사는 상해여행사협회 등 15개 여행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 많은 중국인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장사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과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볼만한 곳 등 우수한 경남의 관광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경남도 최구식 서부부지사는 “한중 FTA 타결에 따라 경남 공·농수산품의 중국 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관광자원 소개를 통해 중국인의 경남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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