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주민센터, 청소년 '일탈'막는다

입력 2015-05-29 15:59
▲ 사진=성북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p>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는 청소년의 음주, 흡연을 단속하는 선도활동을 공동 협력,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 지난 26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 집중 단속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p>

<p>이 선도활동은 매주 2회 하교시간인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며, 2개조를 편성해 청소년 흡연 및 고성방가 등에 취약한 학교주변 골목길 등을 특별선도 구역으로 설정, 연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p>

<p>또한 주민센터에서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 주변 상습지역 5개소에 청소년 흡연 및 소란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모든 활동은 사법권이 있는 정복경찰관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특히, 선도구역 내 담배, 주류 판매업소에는 '미성년자 담배 판매 금지'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자율적으로 부착토록 함은 물론 청소년 비행 적발 시 현장 계도와 학교통보 등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p>

<p>김영배 볶歐맡뼈揚?"주민센터, 파출소, 유관기관,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청소년 선도에 힘을 쏟고 있는 이 지역은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며 "이 지역이 귀감이 되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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