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오송 제2공장 KGMP 승인 획득

입력 2015-05-29 15:50
[ 한민수 기자 ] 서울제약은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있는 제2공장에 대해 KGMP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오송 제2공장에서는 구강붕해필름(ODF)을 생산하고 있다.

로써 서울제약은 신규성장 동력인 ODF 사업의 cGMP 승인 및 본격 해외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설명이다.

서울제약은 스마트필름 해외 진출을 위해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cGMP 수준으로 설계된 공장을 완공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ODF 제형 전용공장으로서 최초 승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서울제약은 2012년 11월 한국화이자제약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비아그라엘구강붕해필름 50mg, 100mg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2014년 7월과 12월에는 대만 및 중동 5개국과 발기부전치료제 불티스(실데나필)의 수출 계약을 추가로 맺어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올 3월에는 대웅제약과 타다라필 성분의 ODF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 개발되는 신제품은 새로운 KGMP 공장에서 생산해 출시할 계획이다. 시화공장으로부터 이전된 제1호기 ODF 생산라인과 더불어 제2호기ODF 생산라인을 합쳐 연간 1억6500만장의 필름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시화 제1공장에서는 정제, 캡슐제 등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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