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1가동, 1-3세대 세대공감 '소풍'

입력 2015-05-29 13:52
▲ 사진=성동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p>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에서는 지난 21일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금북초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과 연계해 특별한 세대공감 소풍을 다녀왔다고 29일 밝혔다.</p>

<p>집안에만 머물던 노인들은 학생들과 야외에서 만나 간식도 먹고 게임도 같이 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p>

<p>이번 행사는 금호1가동 마중물복지협의체에서 마련한 행사로 자녀가 없는 독거노인들에게는 손자 같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우울증이 있는 노인에게는 야외활동을 유도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봉사동아리 학생들에게는 어르신들과 서로 이해하며 다른 세대가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p>

<p>함께 나선 금북초 안덕영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게임도 같이 했는데, 시간이 빨리 가서 아쉽다"며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p>

<p>금호1가동 정종근 동장은 "거의 집에만 있는 무자녀 독거노인에게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해준 금호1가동마중물복제협의체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하여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p>

<p>금호1가동은 2014년 6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금호1가동 행복나눔공동체 '착한이웃! 공유day!'사업', '우울증 극복프로젝트'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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