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황금연휴, 명동 거리를 점령한 유커 무리들 손에 주황색의 동그란 무언가가 저마다 들려있었다. 바로 ‘마유크림’이다. 말 기름을 원료로 만든 마유크림은 지난 겨울 한 방송에서 배우 이하늬가 사용하는 화장품이라고 밝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상품. 특히 중국인들에게 마유크림은 한국에 방문하면 꼭 사와야 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유커 한 명이 마유크림 5~6통을 사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유크림의 본래 명칭은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 이 크림을 개발한 OEM, ODM 화장품생산전문업체 ‘㈜비앤비코리아’는 창업 3년 만에 연매출 600억 원을 바라볼 만큼 급성장했다.
㈜비앤비코리아의 박상범 대표는 “R&D 팀을 추가적으로 증설하는 등 신제형, 신원료 등의 연구개발 비중을 크게 두고 있다. 덕분에 10여건의 상표출원을 냈으며 특허 받은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마유크림 열풍도 오랜 연구개발 결과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삼크림’과 ‘대마크림’의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비앤비코리아는 제2의 크림신화를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해삼 점액 추출물이 80% 함유된 ‘하이선80’은 100시간 보습, 미백, 주름개선, 피부 재생에 최적화 된 상품. 특히 해삼은 진시황이 즐겨 먹은 불로장생의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기록돼 있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데, ‘하이선80’은 해삼 중에서도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동해산 해삼을 주원료로 하여 유커를 공략할 예정이다.
‘대마크림’이라는 별칭이 붙은 ‘마리후아나’는 무방부제 천연 식물성 햄프씨드 오일(대마씨 오일)이 주 성분이다. 햄프씨드 오일은 피부가 원하는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 단백질을 골고루 함유한 슈퍼 식물성 성분. 특히 햄프씨드 오일의 25%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피부를 젊고 쫀쫀하게 유지시켜주며 보습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피부트러블 방지, 건선, 습진, 여드름 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의 뒤를 이어 제2의 크림신화를 이어갈 전속 모델로는 가수 홍진영이 발탁됐다. 동안 피부를 자랑하고 꿀피부로 명성이 자자한 홍진영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비앤비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를 앞둔 해삼크림과 대마크림을 시작으로, 같은 라인의 마스크팩, 에센스, 미스트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제비집, 해마 등을 원료로 하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크림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화장품 R&D 전문기업 (주)앰브로시아가 제조판매원을 맡고, 유통 전문업체 (주)비젼케이앤씨가 국내/외 유통을 맡아 시장 ?공략하게 된다.
신제품은 면세점, 로드샵, 홈쇼핑, 드러그 스토어, 중국 현지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총판 및 대리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비젼케이앤씨 문의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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