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오나미와 자존심 건 신경전 펼쳐…왜?

입력 2015-05-28 19:41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오나미와 자존심 건 신경전 펼쳐…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수애와 개그우먼 오나미가 같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에서는 정략결혼을 앞두고 반지를 찾으러 간 서은하(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화점을 찾은 서은하는 직원이 반지를 내오는 동안 쇼파에 앉아 '도플갱어'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이때 아래쪽을 향하던 은하의 시선에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여성의 다리가 들어왔다.

서은하가 고개를 들자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은 오나미의 모습이 보였다. 같은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서로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자존심을 건 신경전을 펼쳐 웃음를 자아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28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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