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북구청 제공. <p>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기초단체장의 공약실천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최고 수준인 'SA'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p>
<p>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의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하고, 이를 2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3개월 모니터링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p>
<p>평가방법은 종합구성, 개별구성를 비롯해,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의 평가 항목에 따른 30개 세부지표별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이었다.</p>
<p>'SA' 등급은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는 등급인데 강북구는 여기에 해당된다.</p>
<p>구는 지난해 7월 민선6기 출범 이래 더불어 사는 희망복지도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으뜸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등 12개 분야 86개 공약사업을 추진했다.</p>
<p>이미 수유마을시장 주차장 건립, 급식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이미 60%에 이르는 52개 사업의 추진을 마쳤다.</p>
<p>지난 1월 근현대사기념관을 착공하는 등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고, 미아사거리 동북부 자족거점도시 육성, 오동근린공원에 무장애 배려공원 조성 등 나머지 34개 사업 역시 정상 추진 중에 있다.</p>
<p>또한,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강북구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하고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추진과정에 있어서도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p>
<p>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아내는 만큼, 신중을 기해 수립해야 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해 강북구가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34만 강북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한편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기초 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으로 SA 등급을 받았고, 2014년 상반기에는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p>
<p>민선6기에 들어서도 지난해 10월에는 4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는 '2014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수립한 공약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음으로써 구정 신뢰도가 한층 두터워졌다는 여론이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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