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 컨설팅업체 리저스, 지방 사업 본격화

입력 2015-05-27 10:52
수정 2015-05-27 11:17
글로벌 사무공간 컨설팅 업체 리저스(Regus)의 한국지사인 리저스코리아(지사장 전우진)가 대구 비즈니스센터 개장을 계기로 전국망을 구축,국내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리저스코리아는 오는 7월 1일 대구에 소호 사업자나 창업초기 벤처기업(스타트업) 등이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를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대구 비즈니스센터는 동구 동대구로에 있는 대구무역회관 8층에 46개 오피스, 총 143석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서는 대강당과 대회의실(8~10인 사용) 1개 및 소회의실(4~6인 사용) 1개가 있으며 와이파이 사용도 가능하다.

리저스코리아는 대구 비즈니스센터에서 영업형 사업자, 재택형 사업자, 컨설팅형 사업자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맨들에게 업무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라운지, 비즈니스월드 멤버십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비즈니스센터는 리저스코리아의 13번째 비즈니스센터이자 수도권 이외 지역 최초의 비즈니스센터이다. 대구 비즈니스센터는 리저스코리아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비즈니스 거점지역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인 셈이다. 리저스코리아는 경북지역을 거점으로 하거나 그 지역에서 지사를 열 기업 및 건물주를 대상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지방 비즈니스센姑?서울의 12개 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리저스코리아는 2004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 을지로, 종로, 공덕, 여의도, 강남 등 비즈니스 중심가 12개 지역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리저스코리아가 제공하는 비즈니스센터는 고객들에게 사무실 임대를 비롯해 사무업무에 필요한 전화와 유무선 인터넷, 프린터, 스캐너, 화상회의 시스템 등 제반 인프라와 시설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에 필요한 제반 사무시설과 공간이 제공되기 때문에 입주 즉시 업무에 착수할 수 있다.

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은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부담 가운데 하나는 사무실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리저스의 비즈니스센터는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저가로 사무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이 좀 더 효율적으로 창업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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