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규모 중간배당 가능성…단기 추천"-교보

입력 2015-05-27 07:27
[ 노정동 기자 ] 교보증권은 27일 우리은행에 대해 "대규모 중간배당 가능성이 높아 6월중 은행주 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석규 연구원은 "6월말 중간배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당 250원으로 추정돼 중간배당만으로 시가배당률 2.4%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순자산율(PBR) 0.4배 이하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5.3% 감안 시 저평가 매력도 존재한다"고 봤다.

지난 1분기 대출자산을 선제적으로 늘리면서 이자이익 방어에 노력했다는 게 황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는 2분기 순이익은 2000억원 내외로 양호할 것이란 전망.

그는 "올해 연간기준 순이익은 9763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충당금 부담완화, 비은행 계열사 영업확대 등으로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