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식 전 대한방직 명예회장 별세

입력 2015-05-27 01:33
설원식 전 대한방직 명예회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설경동 전 대한전선그룹 회장의 장남인 고인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했다. 1960년에 대한방직과 대한전선 사장직을 지냈고, 이후 대한방직과 대한산업을 대한그룹에서 계열분리했다. 1979년 대한종합개발을 설립했다. 아세아종합금융을 통해 금융업에도 진출했다. 이후 아세아종금 주가 조작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1998년 장남인 설범 회장에게 대한방직 경영권을 물려주며 일선에서 물러났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희숙 씨와 아들인 설 회장, 사위 차정하 씨, 딸 경화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9일. 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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