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겸수 강북구청장(강북구청 제공, 최형호 기자). <p>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달 12일까지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을 진단한다고 26일 밝혔다.</p>
<p>이번 평가는 직간부공무원의 청렴성, 솔선수범, 법규준수 여부 등을 다각도로 측정하고 진단해 부패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직 내 청렴실천 문화를 더욱 확산시하기 위해 마련됐다</p>
<p>개인별 청렴도 진단은 내부설문조사와 계량지표 평가, 자가진단체크리스트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p>
<p>또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진단은 개인 행태가 아닌 7개 국장 '직위'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과 업무환경에 대한 하위 공무원의 설문평가로 진행된다.</p>
<p>구는 이번 평가에서 설문조사 시 나타날 수 있는 인기투표나 이미지 평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시한 설문항목과 설문척도를 채택했으며, '간부청렴도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응답자 비밀을 보호하고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려 했다고 설명했다.</p>
<p>구 감사담당관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고위공직자에게 더 높은 청렴수준 요구하는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중, 하위직 공무원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청렴강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신규직원 및 전입직원 발령 시 청렴교육 실시,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서가 및 청렴식권제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마련해 '공정하고 부패없는 깨끗한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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