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파문 국순당, 하한가 추락…거래량·거래대금 폭증

입력 2015-05-26 15:31
수정 2015-05-26 15:35
[ 박희진 기자 ] '가짜 백수오' 파문이 번진 국순당의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국순당은 전 거래일보다 1140원(14.90%) 내린 6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순당 주가는 닷새만에 급락 전환했으며, 주가가 종가 기준 6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폭증했다. 평소 10만~20만주 수준에 그치던 국순당의 거래량은 이날 620만주를 넘어섰다.

거래대금도 419억5100만원에 달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9위를 기록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순당의 주력제품인 백세주에서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원료인 백수오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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