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사무실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 카페족(族)'이 늘면서 캡슐커피 머신 판매량이 급증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25일 시장조사업체 GFK 자료를 인용, 올해 1분기 국내 캡슐커피 머신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4%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과 필터커피 머신 판매량은 각각 15.6%, 3.5%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캡슐커피 머신의 인기는 소비자들이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담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경향이 더 뚜렷해졌다.
지난 3월 기준 캡슐커피 머신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의 캡슐커피 머신 제품이 출시되면서 구매층도 넓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다음달 14일까지 집에 있던 커피 머신을 가져오면 최신 캡슐커피 머신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보상판매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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