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JDC 공항 면세점도 O2O, 팝콘 '얍' 떴다

입력 2015-05-25 07:31
수정 2015-05-25 09:54
<p>"면세점에 들어가는 순간 5% 할인 쿠폰 도착이요."</p> 한국 최초로 비콘을 상용화시키며, 다양한 쇼핑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YAP)이 JDC 공항 면세점과 제휴를 맺었다. 이미 편의점, 백화점, 극장, 서점, 카페, 레스토랑 등 전국 1만 3000여 곳에 독자적인 비콘인 팝콘을 설치한 얍(YAP)은 그 영역을 면세점까지 확대했다. 얍은 앱 내에 JDC 면세점 매장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용자들에게 팝콘 알람 및 5%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 JDC면세점 이용객 중 얍 사용자들은 5% 할인 쿠폰 팝콘 알림 서비스를 받는다. 오는 9월 21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얍'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로써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주요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모바일을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쇼핑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얍의 독자적인 비콘 기술인 팝콘(PopCorn)은 고주파와 블루투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세계 최초 스마트 오더인 스타벅스 코리아의 '사이렌 오더'〉?적용된 방식이다. 팝콘 서비스는 고객이 문을 열고 매장에 진입하는 고객들에게만 메시지를 보낸다. 고객이 매장에 진입하는 순간 해당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나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것. 굳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혜택 메시지를 자동으로 띄워주기 때문에 스마트한 쇼핑이 가능하다. 팝콘 기기는 면세점 안내 데스크와 매장 입구, 실내 등 총 5개가 설치되었다. 얍은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 쿠폰, 멤버십, 모바일 스탬프 등의 기능에 결제까지 하나의 앱에 탑재한 소비생활 애플리케이션이다. 한국 최초로 비콘 서비스를 상용화한 얍은 '블루투스3.0 + BLE + 고주파'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안기웅 얍컴퍼니 부사장은 "비콘의 경제성과 정확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협업 채널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JDC 면세점과의 제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보다 스마트한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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