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미니지방흡입 관심 폭증

입력 2015-05-24 13:24
▲ 연세YB의원 김동준 원장은 "단기간 확실한 효과만을 위해 미니지방흡입을 진행하기보다는 정확한 플랜을 가지고 영구적인 효과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p>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수욕장 개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바캉스를 준비하거나 노출이 많은 옷을 입기 위해 금식이나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p>

<p>하지만 짧은 기간 안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 성큼 다가온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들로 인해 비만클리닉의 지방흡입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다.</p>

<p>허벅지, 복부, 팔뚝과 같은 군살들은 서서히 살이 찌면서 혈관 확장과 섬유화가 진행되는데, 지방세포가 단단해져 셀룰라이트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더욱 살을 빼기 어려워지게 된다. 이런 경우 원하는 부위의 지방제거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 자연스러운 몸매를 만드는 지방흡입수술이 인기이다.</p>

<p>과도하게 축적된 특정부위에 3mm 이하의 작은 관을 이용하여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지방세포수를 줄여 군살제거에 효과적이다.</p>

<p>최근에는 특히 전체적인 지방흡입에 비해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미니지방흡입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소량의 지방흡입으로 허벅지 바깥이나 안쪽, 엉덩이 아래 라인, 러브핸들, 복부, 브래지어 라인, 등, 팔뚝 등 군살이 많은 국소부위의 지방을 제거하여 전체적인 라인을 교정하는데 효과적이다.</p>

<p>미니지방흡입은 부위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0분 내외로 시술시간이 짧고, 붓기가 적으며, 멍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확실히 시술 전보다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 시술만족도가 높은 편이다.</p>

<p>반면 잇따른 미니지방흡입의 인기로 다양한 첨단레이저장비는 물론 비수술적 주사요법까지 도입되면서 비용경쟁 또한 치열해졌다.</p>

<p>하지만 막상 내원 시 흡입량에 따라 추가금액을 덧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저렴한 비용을 보고 수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내게 맞는 수술방법, 시술환경, 집도의 등을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p>

<p>미니지방흡입은 수술방법도 중요하지만 시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최소 1개월 정도는 압박복을 입어 회복기간을 단축시키고, 고주파관리를 통해 울퉁불퉁한 피부표면을 정리하여 탄력저하를 막아야 지방흡입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p>

<p>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연세YB의원 김동준원장은 "단기간 확실한 효과만을 위해 미니지방흡입을 진행하기보다는 정확한 플랜을 가지고 영구적인 효과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p>

한상오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hanso110@naver.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