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방부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으로 군에서 복무 중인 자식이 자신의 생활관에 보급된 휴대전화 번호를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부대 일과 시간 후 취침 이전까지 자식에게 안부 전화를 할 수 있게 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방부는 23일 올해 말까지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4만4686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런 계획이 완료되면 사실상 모든 병영생활관에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가 1대씩 보급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방부는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에 예산 12억원을 들여, 육군 3만4191대, 해군 1395대, 공군 4622대, 해병대 2669대, 국방부 직할부대 1809대를 군별로 보급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방부 관계자는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병영을 만들기 위해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를 보급했다"며 "보급 대수를 더 늘릴지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 ?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반면,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는 수신 전용이기 때문에 병사들은 이 전화로 전화를 걸 수 없는 단점이 있고, 일각에서는 10명 이상이 사용하는 생활관에 휴대전화 1대는 너무 적다는 지적도 있다.</p>
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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