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후배 성우들 애도 물결…24일 발인

입력 2015-05-22 17:27

성우 오세홍 별세

'짱구 아빠'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별세했다. 향년 63세.

애니매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하며 사랑을 받았던 오세홍이 22일 오전 5시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해왔다.

이밖에도 숱한 애니메이션이나 외화 더빙을 담당했던 ‘성우계의 대부’ 오세홍은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구자형, 정재헌, 이경태, 사유리 등 많은 후배 성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성우 오세홍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2호실이며, 발인은 24일 일요일 오전 8시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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